오늘은 엄마가 된 친구를 만났다가, 아기와 강아지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강아지를 기르는 초보 부모에게 도움이 될 글을 포스팅 하였습니다.
🐶 아기와 강아지 함께 키우기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것은 많은 부모들에게 설렘과 걱정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반려견이 아기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지만, 건강과 안전 문제를 고려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첫 만남
아기가 태어나고 난 후 강아지와의 첫 만남은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아기를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먼저, 강아지가 아기의 냄새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아기를 집으로 데려오기 전에 아기의 옷이나 담요를 강아지에게 맡게 하여 냄새를 익숙하게 만들면 강아지는 새로운 가족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첫 만남에서는 강아지가 너무 흥분하지 않도록 차분한 상태에서 아기를 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보호자의 통제 아래에서 천천히 접근하도록 유도하세요. 강아지가 아기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되, 갑자기 핥거나 다가가려는 행동은 자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생아의 울음소리에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미리 녹음된 울음소리를 들려주며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호자는 이 과정에서 차분한 태도를 유지해야 하며, 강아지가 아기를 긍정적인 존재로 받아들이도록 칭찬과 간식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추가적으로 경험자인 제 친구의 이야기로는 아이가 태어난 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후에 강아지를 다시 집에 데려왔다고 합니다. 위생적인 부분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신경쓰여 아이가 기어다닐 수 있는 때까지 기다렸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아기를 질투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
아기가 태어나면 강아지는 보호자의 관심이 자신에게서 멀어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때로는 문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기를 질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호자가 강아지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 때문에 강아지와의 산책이나 놀이 시간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짧더라도 매일 일정한 시간을 확보하여 강아지와 교감해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아기와 있을 때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학습하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옆에 있을 때 간식을 주거나 칭찬을 해주면 강아지는 아기를 긍정적인 존재로 인식하게 됩니다. 반대로, 아기와 함께 있을 때 강아지를 자주 혼내거나 무시하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기를 과하게 보호하려 하거나 반대로 무관심할 경우, 보호자는 적절한 교육을 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지나치게 아기에게 집착하는 경우에는 ‘기다려’, ‘자리’ 등의 명령어를 사용하여 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와 강아지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 만들기
아기와 강아지가 함께 생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먼저, 강아지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목욕과 발 씻기, 예방 접종 등을 통해 강아지가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아기가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강아지의 털이나 침이 아기의 손에 묻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청결 관리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둘째, 강아지의 생활 공간과 아기의 공간을 적절히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의 사료와 물그릇을 아기가 닿지 않는 곳에 배치하고, 강아지가 쉬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셋째, 강아지의 행동을 조절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점프하는 습관이 있다면 아기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이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아기의 장난감과 자신의 장난감을 혼동하지 않도록 훈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넷째, 아기가 강아지를 올바르게 대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아기가 강아지의 꼬리를 잡거나 귀를 세게 당기는 행동을 하면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기에게 강아지를 부드럽게 대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하며, 항상 보호자의 감독 아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해야 합니다.
🐶 육아 도중 분양 할 시
추가 적으로 본래 기르던 강아지가 아닌 새로 분양을 받는 경우의 이야기 입니다. 처음 강아지가 집에 온 직후에는 아기와의 상호작용을 천천히 시작하며, 강아지에게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강아지가 아기에게 다가갈 때마다 보호자가 직접 통제하고, 강아지가 아기와의 상호작용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기본적인 훈련을 잘 해두어야 아기와의 상호작용에서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점프하거나 과도하게 아기에게 접근하려는 습관을 고치고, 아기가 강아지를 부드럽게 다룰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아기와 강아지 둘 다 보호자의 감독 아래에서만 상호작용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강아지 품종과 성격이 유아기의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강아지의 품종과 성격은 아기와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온순하고 차분한 성격의 강아지가 아기와 함께 있을 때 더 안전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면, 매우 활발하거나 공격적인 성격을 가진 강아지는 아기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품종은 아기의 소리나 움직임에 매우 민감할 수 있으므로, 아기와의 상호작용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기 육아 도중에 강아지를 분양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그만큼 많은 준비와 신경이 필요합니다. 아기와 강아지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함께 자랄 수 있도록, 강아지의 성격에 맞는 품종 선택, 첫 만남에서의 준비, 강아지와 아기의 상호작용 관리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잘 준비하고 실천하면, 아기와 강아지는 좋은 친구가 되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먼저라는 말도 맞는 말이지만, 사람과 반려견의 유대가 있는 만큼 강아지 또한 여러분의 가족이 될 수 있기에 항상 신중한 마음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